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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박지원 “국방비 年40조 쓰면서 기상청이 최초 통보?”

북한 핵실험, 박지원 “국방비 年40조 쓰면서 기상청이 최초 통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9-09 18:25
업데이트 2016-09-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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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브리핑하는 임호영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북한 핵실험 브리핑하는 임호영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단행한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인 임호영 중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9.9 연합뉴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단행한 9일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40조원의 국방 정보 1년예산을 쓰면서 북한의 5차 핵실험 통보를 기상청으로부터 최초 통보받았다면 군과 정보기관을 신뢰할수 있겠습니까”라고 비판했다.

또 “분명한 것은 5차 핵실험은 소형 경량화가 이뤄진 상태에서 실행되었다고 봐야 한다“면서 그 근거로 ”북의 4차 핵실험 때 북한은 소형경량화 되었다고 주장했으나 우리정부는 부인했다. 그러나 당시 미국 국방장관 척 헤이글은 미 상하의원들께 북한핵이 소형경량화 되었다고 서신을 보냈다“고 말했다.

앞서 기상청은 북한에서 발생한 규모 5.04의 지진이 핵실험에 따른 인공 지진일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보다 먼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또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상은 ”북한은 핵무기 개발에 관해선 기술적인 성숙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과거 4차례 핵실험을 통한 기술적인 성숙 등을 감안할 때 북한이 핵무기의 소형화, 탄두화에 도달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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