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솔루션 서비스 전문기업 비비엠씨㈜는 최근 KT와 함께 두타면세점에 홍보용 디지털사이니지 및 솔루션 사인캐스트(SignCast)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비비엠씨(주) 제공.
흔히 제 4의 미디어로 불리는 디지털사이니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스크린이나 프로젝터에 영상과 정보를 표시하고 네트워크로 원격 관리하는 융합 플랫폼이다.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보는 옥외광고, 엔터테인먼트 용도뿐만 아니라 보안, 대화식 키오스크, 사내 커뮤니케이션 등의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접목되며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비비엠씨가 두타면세점에 공급한 사인캐스트는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통해 콘텐츠를 전달하는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이다. 콘텐츠 제작·화면 배치·스케줄링, 방송 미리보기, 스케줄 전송, 모니터링·원격제어, 운영 통계 분석 등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윈도우 환경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위해 직관적인 사용자 UI를 제공함으로 콘텐츠 제작 및 스케줄 관리에 보다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두타면세점에 공급한 디지털사이니지는 47~84인치까지의 매립형, 돌출형, 스탠드형 제품으로 각각의 셋탑박스에 설치되어 KT의 스마트 CMS와 연동하여 동작하게 된다. 로비부터 D10층, 엘리베이터까지 고객 이동이 많은 장소에 총 38대를 설치하여 두타면세점의 홍보 메시지를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비비엠씨 관계자는 26일 “SignCast는 오랜 노하우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이나 스케쥴 관리, 모니터링, 원격제어 등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며 “두타면세점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연중무휴로 장시간 운영되는 만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하는 SignCast가 최적화된 솔루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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