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통일교, 문선명 총재 4주기 행사… 평화·사랑의 場으로

통일교, 문선명 총재 4주기 행사… 평화·사랑의 場으로

김성호 기자
입력 2016-08-11 17:44
업데이트 2016-08-11 17: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하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4주기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9일 오전 9시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해외 전·현직 국가수반 및 국내외 주요 인사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주기 기념식이 열린다. 가정연합은 올해 행사를 놓고 “지난해 3주기 기념행사까지는 탈상에 의미를 두고 추모를 강조한 반면 올해부터는 죽음을 넘어선 평화와 사랑을 상징하는 행사로 바뀌게 된다”고 전했다.

주요 기념행사로는 세계 40개국 청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한반도 통일공감 DMZ 피스 로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증진 국제대학생 심포지엄’, ‘종교평화 세미나’ 및 ‘2016 종교 평화 피스컵대회’, ‘2016 다문화평화축제’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한반도 통일공감 DMZ 피스 로드’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와 통일운동 업적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140개국에서 진행되는 ‘피스 로드 2016’ 행사의 하나이다. 63개국 대학생과 고등학생 대표자 1200명이 파주 임진각에 모여 한반도 통일과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기원하며 민간인통제선을 종주한다.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선 ‘국제 대학생 심포지엄’이 열려 남북통일과 세계평화 실현 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가정연합은 올 하반기부터 분쟁·난민·테러·종교 문제와 관련한 각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을 창설할 계획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2016-08-12 24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