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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관광객 입맛 사로잡는다

평창올림픽 관광객 입맛 사로잡는다

임병선 기자
입력 2016-07-20 22:44
업데이트 2016-07-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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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불고기·삼계옹심이·곤드레비빔밥 등 ‘강원 특선음식 30선’ 개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강원 특선 음식 30선’ 시연 및 시식회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의 K스타일 허브 한식체험관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마련한 이날 시식회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역량 있는 요리사들이 올림픽 경기를 개최하는 평창, 강릉, 정선 지역의 고유한 식재료 및 전통음식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요리들을 선보였다.

‘평창 10선’(한우불고기, 메밀파스타, 메밀더덕롤가스, 황태칼국수, 송어덮밥, 송어만두, 비빔밥샐러드, 사과파이, 굴리미, 초코감자)은 영월 출신의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평창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융합(퓨전) 형태로 개발한 것이다. ‘강릉 10선’(삼계옹심이, 째복옹심이, 크림감자옹심이, 초당두부밥상, 두부삼합, 두부샐러드, 바다해물밥상, 삼선비빔밥, 해물뚝배기, 마파두부탕수)은 김호석 가톨릭관동대 교수와 최현석 요리사가 강릉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전통 형태로 개발했다. 또 ‘정선 10선’(곤드레비빔밥, 곤드레버섯불고기, 더덕보쌈, 콧등치기국수, 감자붕생이밥, 황기닭백숙, 황기족발, 느른국, 채만두, 옥수수푸딩)은 영화 ‘식객’, ‘쌍화점’ 등의 요리감독이었던 김수진 요리사가 정선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만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6-07-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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