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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대표직 동반사퇴

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대표직 동반사퇴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16-06-29 11:45
업데이트 2016-06-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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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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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오른쪽)와 천정배 공동대표.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오른쪽)와 천정배 공동대표.
연합뉴스
박선숙·김수민 의원이 4·13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되면서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2월 창당 이후 4개월만이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이날 의원총회가 끝난뒤 직접 브리핑을 갖고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다. 막스 베버가 책임윤리를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라며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매번 책임져야 할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온 것도 그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 내려놓겠다”면서 “국민의당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간곡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저와 국당은 앞으로 더 열심히 주어진 길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천정배 공동대표도 “저희 두사람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한다. 당과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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