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핫칠리페퍼스, 정규 11집 ‘더 겟어웨이’
이번 앨범은 ‘천재 프로듀서’ 데인저 마우스가 제작을 맡아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 라디오헤드, 벡 등 유명 뮤지션과의 작업으로 잘 알려진 프로듀서이자 엔지니어 나이젤 고드리치가 믹싱을 맡아 풍성하면서도 균형 잡힌 사운드를 들려준다. 역동적인 베이스 연주가 돋보이는 ‘다크 네세서티즈’, 영롱한 기타 선율이 인상적인 ‘더 겟어웨이’ 등 13곡이 수록됐다. 1983년 미국에서 결성된 레드핫칠리페퍼스는 그래미 어워즈와 브릿 어워즈 등 세계 유수의 대중음악상을 거머쥐었으며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