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주교회에 따르면 김 대주교는 에콰도르 주교회의 의장 파우스토 트라베스 대주교에게 보낸 전문에서 “한국의 모든 주교들과 신자들을 대표해 그들과 함께, 에콰도르 국민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면서 “모든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을 위해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주교는 또 일본 후쿠오카 교구장 미야하라 료지 주교에게 보낸 전문에서 “부상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복구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면서 “자비의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아울러 주교회의는 일본과 에콰도르 교회의 피해 복구를 위한 위로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