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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영상] 남녀가 번갈아 성추행해봤다…그런데 시민 반응은 달랐다

[실험영상] 남녀가 번갈아 성추행해봤다…그런데 시민 반응은 달랐다

김형우 기자
입력 2016-02-05 16:50
업데이트 2016-02-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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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성추행을 일삼는 가해자의 성별에 따라 시민들의 반응은 어떻게 달라질까?

얼마 전 공공장소 모유 수유 실험으로 여성의 가슴에 대한 사회의 이중적인 시선을 꼬집은 바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유튜버 조이 샐러드(22·남)가 이번에도 색다른 실험에 나섰다.

실험 내용은 간단하다. 남녀가 번갈아가면서 상대방을 성추행하고 시민들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실험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조이의 여자 친구 렉시가 조이의 엉덩이를 만지며 치근덕거린다. 조이는 이를 매우 강하게 거부한다. 그러자 사람들은 조이에게 “여자처럼 굴지마”, “여자가 얼마나 매력적이야. 당신 미쳤어?”라며 그를 비웃는다.

이번에는 조이와 렉시가 역할을 바꿔본다. 조이가 렉시의 엉덩이에 손을 대고 렉시가 이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를 본 시민들은 곧장 달려와 조이와 렉시를 떼어놓는다. 그리고는 “뭐 하는 짓이야? 그만해!”라며 조이에게 비난을 퍼붓는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5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후 현재 76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JoeySalad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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