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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업 마을공동체 정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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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등 8곳 ‘국민디자인단’ 구성…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부산시는 마을 공동체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노숙인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민·전문가·공무원 등이 모여 ‘들녘에 속삭이는 햇살, 희망나눔 공동체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직접 현장조사, 시민 인터뷰, 서비스 시나리오 작성 등 행정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지역 여건에 걸맞은 정원시설과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마무리되면 ‘밥퍼 나눔 공동체’에서 운영한다.


행정자치부는 이웃끼리 모여 텃밭을 가꾸는 공동체 정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8개 지역에 국민과 공무원이 손잡고 공공정책을 디자인하는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했다.

정원은 부산 강서구 신호동, 인천 남구 용현동, 경기 시흥시 신천동,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강원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경북 김천시 봉산면 봉산로, 경남 통영시 서호동에 한 곳씩 들어선다. 각각 1만~2만여㎡에 공동활용시설, 지원시설 등을 곁들인 텃밭이나 정원을 조성한 후 마을공동체가 직접 운영한다. 주민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정원을 운영하게 된다.

행자부는 사업 효과를 높이고 국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브랜드도 만든다. 먼저 이미지브랜드(CI)를 제작해 해당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 국민디자인단의 명칭, 명찰, 문패 등을 사용함으로써 우리 동네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돕는다.

또 마을정원 사업이 지역 자원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정원 지도를 만들고, 마을정원 투어코스를 개발하는 등 관광벨트로 꾸며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6-02-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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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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