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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작년 브리티시오픈은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

박인비 “작년 브리티시오픈은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

입력 2015-07-29 11:13
업데이트 2015-07-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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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종라운드 선두 출발에도 우승 못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다시 한 번 밝혔다.

박인비
박인비
30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턴베리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오픈 출전을 앞둔 박인비는 29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이 아마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였던 것 같다”며 “작년에는 정말 우승에 가까이 갔다는 느낌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

5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US오픈과 LPGA 챔피언십,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는 이미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브리티시오픈 또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박인비는 평소 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는 메이저 대회 4연승에 도전했던 2013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했고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한 지난해 대회에서도 결국 우승컵을 품지 못하는 등 유독 이 대회와 우승 인연이 닿지 않았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처럼 링크스 코스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바람 등 날씨 변수도 많고 여러 유형의 벙커가 있는 이런 코스가 더욱 재미있다”고 올해 브리티시오픈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브리티시오픈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시즌 개막부터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이미 메이저 대회 1승을 포함해 3승을 거둔 박인비는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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