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헨리, 욕설 영상 파문 예원 위로

방송에서 가상부부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헨리가 예원을 위로했다.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선 예원과 헨리가 3주 만에 만나며 신혼집으로 이사했다.

이날 헨리는 이태임·예원 동영상 사건과 관련해 “많이 걱정했다”면서 “사람은 실수 할 수 있다”고 위로했다. 또 ”앞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 문제가 생기면 옆에 있겠다. 오빠다. 걱정하지 마라”고 다독였다. 예원은 애써 참으려 했지만 결국 눈물을 비쳤다.

헨리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너 (전국민이 다 아는) 유행어 만들었어. 대박이야”라며 욕설 사건을 언급했다. 예원은 “무슨 유행어? 나 기억 안 나서…”라고 해명했다. 이에 헨리는 “나중에 찾아봐”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예원은 “절대 안 울 거라 생각했다. 말은 하지 않는데 전해지는 게 있었다. 저도 모르게 터졌다”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헨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헨리는 예원에게 셀카봉 트레이드도 제안했다. 이에 예원은 “아니아니”라고 말했고 헨리는 “그거 유행어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헨리는 이어 논란이 된 배우 이태임의 발언을 인용해 “아니아니? 이거 마음에 안들지?”라고 짓궂게 물어 예원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헨리는 예원에게 “이삿짐 쌀 때 꼭 예쁜 속옷을 챙기라”면서 “부부 사이에는 괜찮다”고 예원을 설득했다.

또 “예원이 찍은 속옷 광고 사진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예원은 “그렇게 궁금하면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도발해 헨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신혼집 입주 기념으로 짜장면을 시켜먹은 헨리와 예원은 서로의 입술에 묻은 소스를 닦아주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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