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가 4일 공릉에서 열리는 ‘2015 로드필드·아마존 수족관컵 SBS 프로볼링대회‘에 앞서 간식을 먹고 있다.
스포츠서울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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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인 신수지는 지난해 11월 열린 2014 프로볼러 선발전 1차 테스트에서 24게임 합계 4519점(평균 188점)을 기록하며 프로자격을 얻었다.
프로볼러가 되기 위해서는 2차 테스트도 통과해야 하지만, 로를 세우거나 기여할 선수에게 주는 특별회원 자격을 신수지에게 부여함에 따라 신수지는 프로볼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신수지는 손연재 이전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으로 활약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수지는 발목 부상으로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지난해 우연히 접하게 된 볼링에 푹 빠져 프로 테스트까지 응시했다.
사진 스포츠서울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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