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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데뷔 17년만에 中 진출…현지 가수와 듀엣곡

박혜경, 데뷔 17년만에 中 진출…현지 가수와 듀엣곡

입력 2014-12-09 00:00
업데이트 2014-12-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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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데뷔 17년만에 中 진출…현지 가수와 듀엣곡
박혜경, 데뷔 17년만에 中 진출…현지 가수와 듀엣곡
‘천상의 목소리’ 박혜경이 데뷔 17년만에 마침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박혜경은 최근 중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맥스스타 Group(www.wuxian.com)과 계약을 맺었고, 12월 15일 베이징에서 중국 록음악의 대부 친융(秦勇)과 듀엣으로 신곡 ‘웨이아이즈더마’(한국곡 그대안의 블루 리메이크곡)을 발표한다. ‘웨이아이즈더마’는 사랑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슬픈 발라드곡으로 대만의 유명작사가인 허세창이 중국 가사를 썼다.

이에 맞춰 같은날인 15일 오후 3시에 홍대 에반스라운지에서 중국 싱글앨범 발표회와 오랜 기간 박혜경을 응원했던 한국 팬클럽을 초청하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쇼케이스 에서는 박혜경이 그간 자신을 응원해준 한국 팬에게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하는 노래를 들려 주고, 가수로써의 역량을 더욱 키워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팬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 앨범 발표회에는 향후 박혜경의 중국 음반 활동을 담당하게 될 중국 맥스스타 Group의 당월명 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향후 중국 활동의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며 한국내에서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진출과 활동을 가장 많이 알고있는 나라짱닷컴 주호성 대표가 참석해 박혜경, 당월명회장과 함께 중국 진출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박혜경이 계약한 중국회사 맥스스타는 장나라의 중국음반유통과 Exo 첫중국진출 쇼케이스를 진행했던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올해 그 활동반경을 한국으로 넓혀 한국지사를 설립하여 중국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한국엔터테인먼트사 및 가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능동적인 한류진출에 힘을 보탠다.

박혜경은 “중국에서 “한류 가수”가 아닌 가수 본연 이고 싶고, 중국 진출이 아니라 호기심을 가득안고 중국을 배우고 느끼면서 중국인의 노래를 듣고 싶고 중국인에게 나의 노래를 들려 주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 하였다.

특히 이번 박혜경의 중국 진출에 있어 가장큰영향을 준 중국 가수 친용은 현재 중국내에서 한국의 ‘부활’ 정도의 네임밸류를 갖고 있는 중국 인기록밴드 흑표밴드(黑豹乐队)의 리드보컬출신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던 중에 아들이 자폐증을 앓는 사실을 알게 되자 돌연 그룹을 해체하고 아이를 위해 10년동안 아이를 위해서만 살게된다.

대안학교를 만들고 중국 전역을 돌며 아이와 함께 같은 처지의 자폐아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 감동스토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박혜경은 그런 친용의 감동스토리를 전해 듣고 음악적 교류를 제안 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한국의 인기 듀엣곡 “그대안의 블루”를 중국어 버전으로 리메이크하여 약 1년여의 녹음과 재녹음을 통하여 이번 싱글 곡을 발표하게 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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