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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20년지기 친구인 박수홍의 취미생활을 폭로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 박수홍, 김경호, 송경아, 이동욱, 인피니트 김성규, 존박, 레인보우 김재경이 2014년 새해 첫 주말 식탁을 꾸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자신의 짝꿍을 찾기위해 동분서주했다. 유재석이 찾던 짝꿍은 책상 밑에 숨어있던 박수홍이었다. 박수홍은 등장하자마자 20년지기 유재석과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박수홍의 소개를 전부 대신해 박수홍의 할말을 없게 만들었다. 이에 박수홍은 “내가 리액션하러 나왔느냐”며 유재석에게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의 반응에도 굴하지 않고 유재석은 박수홍의 취미가 클러빙이라며 그의 취미를 폭로했다. 졸지에 “불혹의 클러버”가 된 박수홍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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