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은숙
계은숙
계은숙은 1977년 ‘럭키샴푸’의 CF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뒤 1979년 ‘노래하며 춤추며’로 가수로 데뷔했다. 1980년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할 만큼 인기를 누리다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가요계에 진출했다. 이후 1990년 일본 레코드 대상인 ‘앨범대상’을 받는 등 일본 최고의 엔카 가수로 자리를 굳혔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NHK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戰)’에 출연, 1994년까지 7년 연속 참가했다.
계은숙은 현재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2007년 11월 각성제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뒤 법원 판결에 따라 이듬해 8월, 23년간의 일본 생활을 접고 돌아왔다. 일본 사건의 후유증 탓인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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