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손 맞잡은 기업·사회] 효성

[동반성장 손 맞잡은 기업·사회] 효성

입력 2011-04-29 00:00
수정 2011-04-2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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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신제품 개발·해외시장 개척 지원

효성그룹의 동반성장은 협력 중소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이 효성의 지속적인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관점을 바탕으로 한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들의 원가 절감 및 품질 개선, 최신 트렌드 입수, 신규 판로 개척 등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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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지난 4월 초 열린 ‘크레오라 워크숍’에서 해외 원단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섬유 원단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그룹 제공
효성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지난 4월 초 열린 ‘크레오라 워크숍’에서 해외 원단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섬유 원단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그룹 제공


먼저 섬유 부문에서는 효성의 원사 제품을 공급받는 고객사(원단업체)들이 대부분 중소기업인 만큼 신제품 개발, 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원사업체로는 최초로 매년 한국과 중국, 타이완, 브라질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의 원단 및 패션 업체를 대상으로 ‘크레오라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성은 시장의 니즈(욕구)를 미리 파악하여 협력업체와 아이디어를 공유,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활용한다. 지난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프리뷰 인 대구’ 전시회에는 신일, 미광, 대남, 보광, 삼성교역, 코로나 등 고객사 9곳과 함께 참가, 친환경 컨셉트의 부스를 공동으로 마련했다.

중전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공업 부문은 효성에 부품 등을 공급하는 중소기업들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개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효성은 중소기업들을 위해 ‘장기부품 공급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부품을 공급하는 창원 지역 60여개 협력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창원공장 외주지원팀을 중심으로 상생경영 활동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4-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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