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는 학력위조논란이 점화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6월 트위터에 “긴 휴식을 갖겠다”는 글을 남기며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가요계에는 타블로가 현 소속사와 결별하면서 “새 소속사를 구하고 활동재개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하지만 학력논란으로 워낙 마음의 상처가 컸던 만큼 활동재개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타블로의 활동 의지다.
한편 타블로와 팀을 이뤘던 투컷츠. 미쓰라가 각각 지난해 10월과 올해 8월 현역입대를 하면서 활동 공백을 맞은 상황에서 타블로가 현 소속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에서는 ‘에픽하이가 사실상 해체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연예관계자들은 “일단 두 멤버의 전역 후 에픽하이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겠나. 셋의 관계가 얼마나 돈독하냐에 따라 에픽하이의 지속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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