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비보이팀 라스트포원의 신영석(24·닉네임 제로나인)이 비보이의 본고장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다.
신영석은 8일 밤(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스 ‘라 오베자 네그라’에서 열린 옥타곤 배틀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뉴욕 비보이계의 전설로 불리는 다이내믹 로커스와 에일린 네스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은 물론 스위스 국제대회 참가 자격과 함께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캐넌 변주곡’ 퍼포먼스를 담은 CF와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신영석은 지난해 개봉한 벤슨 리 감독의 영화 ‘플래닛 비보이’에 나와 미국에서도 상당수 팬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7일 뉴욕 링컨센터의 초청으로 이뤄진 ‘아웃 오브 도어스 페스티벌’에서 역동적인 춤을 선보였던 신영석과 라스트포원은 오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프리스타일 세션’에 출전한다. 지난 2005년 독일의 ‘배틀 오브 더 이어’, 영국의 ‘유케이 비보이 챔피언십’을 휩쓸었던 라스트포원은 이 대회들과 함께 세계 3대 비보이 대회로 꼽히는 ‘프리스타일 세션’에서 우승하면 전 세계 비보이 가운데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캐넌 변주곡’ 퍼포먼스를 담은 CF와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신영석은 지난해 개봉한 벤슨 리 감독의 영화 ‘플래닛 비보이’에 나와 미국에서도 상당수 팬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7일 뉴욕 링컨센터의 초청으로 이뤄진 ‘아웃 오브 도어스 페스티벌’에서 역동적인 춤을 선보였던 신영석과 라스트포원은 오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프리스타일 세션’에 출전한다. 지난 2005년 독일의 ‘배틀 오브 더 이어’, 영국의 ‘유케이 비보이 챔피언십’을 휩쓸었던 라스트포원은 이 대회들과 함께 세계 3대 비보이 대회로 꼽히는 ‘프리스타일 세션’에서 우승하면 전 세계 비보이 가운데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9-08-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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