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기성용(20·FC서울)은 17일 2010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마지막 8차전에서 경고를 받았다. 월드컵 예선에서만 두개의 경고를 받은 것.
일각에서는 박지성과 기성용이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경고에 관한 규정은 매번 월드컵이 치러질 때마다 바뀌기 때문에 아직 정확히 결정된 것은 없다.
2006독일월드컵에서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두 장의 경고를 받거나 퇴장당할 경우에는 해당선수가 본선무대에서 뛰지 못했다. 김동진이 대표적인 케이스. 반면 경고 누적은 본선무대와는 아무 관계가 없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남아공월드컵 경고에 대한 규정은 올해 12월 워크숍에서 결정된다.
박지성과 기성용의 본선 첫 경기 출전 여부는 앞으로 발표될 남아공월드컵 경고누적 세부규정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그러나 관례상 박지성과 기성용은 본선 첫 경기에 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일각에서는 박지성과 기성용이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경고에 관한 규정은 매번 월드컵이 치러질 때마다 바뀌기 때문에 아직 정확히 결정된 것은 없다.
2006독일월드컵에서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두 장의 경고를 받거나 퇴장당할 경우에는 해당선수가 본선무대에서 뛰지 못했다. 김동진이 대표적인 케이스. 반면 경고 누적은 본선무대와는 아무 관계가 없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남아공월드컵 경고에 대한 규정은 올해 12월 워크숍에서 결정된다.
박지성과 기성용의 본선 첫 경기 출전 여부는 앞으로 발표될 남아공월드컵 경고누적 세부규정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그러나 관례상 박지성과 기성용은 본선 첫 경기에 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09-06-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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