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빈곤퇴치기여금 18억여원 NGO 4곳에 지원

국제빈곤퇴치기여금 18억여원 NGO 4곳에 지원

김미경 기자
입력 2008-09-05 00:00
수정 2008-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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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항공권 1장당 1000원으로 조성되는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이 최빈 개도국을 돕는 사업을 벌이는 4개 민간단체들에 처음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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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도 성남 한국국제협력단 청사에서 열린 국제빈곤퇴치기여금 민간단체 지원사업 약정체결식 참석자들. 왼쪽부터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김노보 회장,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국제협력단 박대원 총재, 플랜코리아 노영찬 이사장,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정정섭 회장,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 강문규 부회장. 국제협력단 제공
4일 경기도 성남 한국국제협력단 청사에서 열린 국제빈곤퇴치기여금 민간단체 지원사업 약정체결식 참석자들. 왼쪽부터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김노보 회장,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국제협력단 박대원 총재, 플랜코리아 노영찬 이사장,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정정섭 회장,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 강문규 부회장.
국제협력단 제공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총재 박대원)은 4일 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플랜한국위원회,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등 4개 민간단체와 국제빈곤퇴치기여금 지원사업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민간단체는 지난해 9월30일부터 관련 법령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내·외국인 국제선 탑승객 항공권 1장당 1000원으로 조성된 국제빈곤퇴치 기여금 중 18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아프리카 최빈 개도국에 대한 질병 퇴치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탄자니아 므완자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굿네이버스)과 말리 5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사업(세이브더칠드런), 세네갈 의료보건시스템 역량강화 및 아동건강증진사업(플랜한국위), 우간다 쿠미·소로티 지역 임상진료와 공중보건개선사업(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8-09-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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