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D-7/ 대표단에 누가 들어갔나

남북정상회담 D-7/ 대표단에 누가 들어갔나

입력 2000-06-05 00:00
수정 2000-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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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4일 남북 정상회담 대표단 명단을 확정,5일 북측에 이를 통보한뒤공식 발표할 계획이다.수행원은 민간인 20∼30명을 포함,130명이다.전체 대표단은 기자단 50명을 합해 모두 180명으로 구성됐다.

■공식 수행원/ 장·차관급 공식 수행원은 10명선.박재규(朴在圭)통일·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과 청와대에서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황원탁(黃源卓)외교안보·이기호(李起浩)경제·박준영(朴晙瑩)공보수석,안주섭(安周燮)경호실장 등이 포함됐다.대통령 외국 순방에는 국내에 남아 있는 게 관례인 청와대 비서실장의 수행은 이례적이다.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했다는 지적이다.

■민간 수행원/ 장치혁(張致赫)전경련 대북경협위원,손병두(孫柄斗)전경련 부회장 등이 경제계 대표로,예술계 대표로는 극작가 차범석(車凡錫)씨,실향민대표로는 안유수(安有洙)에이스침대사장이 포함됐다.김운용(金雲龍)IOC위원,정몽준(鄭夢準)의원 등이 체육계를 대표,평양을 밟게 됐다.

박권상(朴權相)방송협회장,최학래(崔鶴來)신문협회장은 언론계 대표로,강만길(姜萬吉)고대명예교수는 민화협고문 자격으로 끼게 됐다.문정인(文正仁)연대교수도 학계를 대표해 포함됐다.

■정부 수행원들/ 회담의 효율성을 위해 각 부처의 차관보급을 대거 포함시켰다.통일부 김형기(金炯基)통일정책실장,외교통상부 장재룡(張在龍)차관보,국방부 김국헌(金國憲)군비통제관,재경부 이근경(李根京)차관보 등이 포함돼있다.

■기타/ 청와대에서는 박선숙(朴仙淑)공보·이봉조(李鳳朝)통일비서관 등이포함되었다.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자민련 이완구(李完九)의원의 수행이 확정됐다.

이석우기자
2000-06-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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