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1일 상오 청와대에서 안드레스 로드리게스 파라과이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류확대와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노대통령은 파라과이정부가 지난 4일 OAS(미주기구)회의를 유치,역내국가간의 협력강화에 기여한 데 대해 평가하고 지난 65년이후 현재 1만여명에 이르는 한국교민들에 대한 각별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로드리게스대통령은 노대통령의 북방정책과 한소 정상회담 결과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한국정부의 이같은 노력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전쟁위험을 감소시키며 세계평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양국간의 교류증진을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투자보장협정과 범죄인도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북한의 고립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이 아직은 기존노선을 변경치 않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개방을 할 것으로 보며 금세기내에 통일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로드리게스대통령은 양국 경제협력문제와 관련,『한국교민들이운영하고 있는 봉제공장들은 영세하다』면서 『한국이 파라과이에 공장설립등 투자를 확대해 주면 기계류등에 대한 면세등 앞으로 5년간 특혜를 부여하겠다』고 말하고 『이같은 투자확대는 한국교민들의 생활향상은 물론 파라과이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회담에 이어 노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로드리게스대통령 내외를 위해 만찬을 베풀었다.
노대통령은 파라과이정부가 지난 4일 OAS(미주기구)회의를 유치,역내국가간의 협력강화에 기여한 데 대해 평가하고 지난 65년이후 현재 1만여명에 이르는 한국교민들에 대한 각별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로드리게스대통령은 노대통령의 북방정책과 한소 정상회담 결과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한국정부의 이같은 노력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전쟁위험을 감소시키며 세계평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양국간의 교류증진을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투자보장협정과 범죄인도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북한의 고립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이 아직은 기존노선을 변경치 않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개방을 할 것으로 보며 금세기내에 통일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로드리게스대통령은 양국 경제협력문제와 관련,『한국교민들이운영하고 있는 봉제공장들은 영세하다』면서 『한국이 파라과이에 공장설립등 투자를 확대해 주면 기계류등에 대한 면세등 앞으로 5년간 특혜를 부여하겠다』고 말하고 『이같은 투자확대는 한국교민들의 생활향상은 물론 파라과이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회담에 이어 노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로드리게스대통령 내외를 위해 만찬을 베풀었다.
1990-06-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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