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경대응방침에도 불구하고 노사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한국방송공사(KBS)사태는 제작거부및 농성 15일째인 26일 강원룡방송위원회 위원장이 노사양측의 양보및 사과를 통한 방송의 즉각적인 정상화를 수습안으로 제시했으나 노조측이 이를 거부,종전의 「선사장퇴진」입장을 고수함으로써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1990-04-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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